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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r Driving Pleasure

중고휠타이어에 관한 고찰

 

 

 

최근에 인치업을 했습니다.

F10 520D에는 두가지 휠타이어가 출고되는데 17인치와 18인치입니다.

제 차량엔 17인치가 꼽혀있어서 옵셋 욕심도 나고 해서 중고 휠타이어 18인치고 교체해왔고.

 

기존 휠타이어는 판매를 하기위에 중고장터에 올렸고.

매수자가 나와서 판매를 했습니다만...

 

이게 문제네요.

타이어라는게 타면탈수록 닳아지는데 이게 마치 신발과 같아서.

 

신품 타이어는 같은 모양이지만...

중고타이어는 차량의 운전성향, 얼라이먼트 상태등에 따라서 다르게 닳습니다.

 

마치 길들여지는 신발과 같이요.

남이 신던 신발은 아무리 같은 사이즈에 같은 메이커의 신발이라 할지라도 신는 순간 느낌이 다릅니다.

 

아! 내 신발이 아니구나, 아무리 술이 취해 신발을 신어도 몸에 닿는거라서 바로 알 수 있죠.

타이어도 비슷한가 봅니다.

 

소음이 심하네, 기스가 있네, 어쩌고 저쩌고...

결국 환불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중고타이어 특성상 내 차와 처음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2,000km 내외를 주행하면

다시 내 차와 맞게 닳습니다.

 

이런점을 이해못하시는 분들은 제발 타이어 신품사세요...

판매자 힘들게하지마시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