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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용대자연휴양림 & 소래산

이번주는 용대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잡아준 사이트라 예약의 부담도 없이 다녀왔고 즐거웠습니다.


오전6시30분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엄청나게 막힙니다.

덕분에 너무 졸리기도 하고 ....



출발전 배낭사진을 찍어봅니다.

물론 아직 먹을것은 햇반몇개가 전부이고 배낭에 못넣고 들고가는 짐이 30리터정도 됩니다.

아직멀었네요..ㅎㅎ




가평휴계소를 들어갔는데 화장실을 이용하는 줄이 화장실밖까지 이어져있습니다.

힘들게 이동이동하는데 아무래도 트래킹 시간을 못맞추어 조금 늦게 도착으로 하여 춘천에 들러 점심을 먹습니다.

소양댐밑 콧구멍다리입니다. 자주가는 곳이라 익숙하네요.


윗쪽입니다. 운무때문에 댐은 보이질 않습니다.


아랬쪽입니다. 수량이 상당하네요. 비가 자주온것도 아닌데 배수중인가봅니다.


다시 위 오른쪽...

좌측에 댐이 보여야 하는데 안보입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예전엔 몰랐는데 조금 짜게 줍니다. 주문할때 짜지않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조금 덜 짭니다.


용대자연휴양림 7야영장입니다.

데크가 상당히 작습니다. 알락이 겨우 올라가네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낙엽이 많이 떨어졌고 단풍도 절정입니다.

아마 다음주부터는 단풍인파는 한풀 꺾일꺼같습니다.


윗쪽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좀있습니다.

7야영장에서 쉬엄쉬엄 걸어도 왕복1시간 거리입니다.


이렇게 맑은계곡도 있고 여름엔 정말 미어터질꺼같습니다.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네뒷산인 성주산 - 소래산 코스를 올라봅니다.

둘무더기도 있구요.


송전탑도 보이네요.


산 높이는 높지않은데 코스는 다양합니다. 오르막 내리막 평지 돌계단. 암벽구간약간까지.


정상에서 바라보는 외곽순환고속도로입니다.

299미터짜리 동네뒷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산이 집에서 걸어서 출발할 수 있어서

새삼 사는곳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비석도 찍어보고요.


아직 본격적인 백패킹은 할줄 모르기도 하여 주객이 전도된 캠핑을 먼저 시작했는데

결국은 등산을 하기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것을 느즈막히 이해했습니다.

천천히 등산하며 주변풍광도 좀 보고 하는게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래산..코스에 따라서 금방 올라가기도 합니다. 1시간남짓이면 거의 올라가는데 저는

집에서 출발하여 왕복2시간40분정도 이동거리는 7.8km네요


이따금 주말에 할일없이 집에서 컴퓨터나 두드리는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자주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