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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함허동천 백패킹

2014/10/17 ~ 10/18

함허동천...


퇴근을 그리 일찍 못하고 집에오니 오후8시정도였습니다.

웬지 나가고 싶어서 새로산 텐트도 확인할겸 집에서 멀지않은(부천 -> 강화) 함허동천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초지대교를 건너서 계속 직진하다 좌회전 하면 바로 좁은 길이 나오는데 서행하시길 바랍니다.

함허동천 도착 1km전부터는 정말 동네어귀를 돌아돌아 가는 길이라 야간운전할때 위험합니다.


대충 짐싸서 출발했고 도착지 근처에 편의점에서 족발패킹된것과 어묵등등을 구매하여 올라갔구요

매표소앞에 차를 잠시 세우고 배낭을 내려놓고 매표한 후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오토캠핑 입장에서의 함허동천 후기는 많이 봤는데 백패킹 입장에서의 후기는 많이 못봐서 글로만 적어봅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배낭을 매고 천천히 올라가면 머지않아 매표소가 나옵니다. 1박은 17000원입니다.


희안하게 데크사용료와 체류비?를 따로 계산해서 받더라구요 여튼 그리 비싸지않은 돈이기에 지불했습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었습니다만 토요일 오전이면 주차장이 가득찬다고 하네요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계곡쪽이랑 반대쪽이 나오는데 저흰계곡쪽으로 걸어올라가다가 계수대 바로옆에 텐트를 쳤습니다.

입장료만 지불하면 비어있는 데크 선착순인데 아마도 백팩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위쪽을..


저희처럼 초보 백패커는 아랫쪽을 채울꺼같습니다.

화장실은 매우 깨끗한 편이었고, 계수대에서 설겆이 및 취수가 가능합니다.


윗쪽에도 계수대와 화장실이 있는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금요일 퇴근후 기분 꿀꿀할때 자주 갈 예정입니다^^





알락샌드..ㅎㅎ 대만족입니다.

어쩐지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색이고 무엇보다 결로처리 정말 대박입니다.


모든 텐트가 그러하듯 결로는 생깁니다만.이너텐트가 너무 뽀송뽀송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모든 습기는 플라이텐트에 집중되어 맺혀있었고 이것은 환기를 안시키고잔 제 잘못도 있긴합니다만


전부 이너텐트 상부의 매쉬부분은 조금 열어두고 바깟텐트는 모두 닫고 잠을잤는데

너무 따듯하고 바람도 안새며 뽀송뽀송하게 잘 잤습니다.


정말 힐레베르그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가격과 무게는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