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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추석연휴 마지막에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오토캠핑 장비 셋팅으로 나름 미니멀하게 다녀왔는데 여전히 힘드네요


경기도 부천에서 출발하여 4시간 가까히 걸렸습니다.

4시간이면 사실 부산가까히도 가는 시간이긴 하지만 강원지역은 여전히 고속도로에서 나가 한참을 가야 합니다.


산세도 험하고 수요도 적은지 아직 고속도로가 많이 깔려있진 않네요

자동차 전용도로도 거의없고 과속방지턱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찾아가기 쉬운동네는 아닌데 한번 다녀오면 너무 기분이 좋아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강원도입니다.


도착 후 간단히 셋팅중에 촬영한번 해봤습니다.


화장실 가는길뒷편에 갱내수가 흘러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피부에 닿으면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가 있습니다.


휴양림 진입로입니다. 어찌나 수목이 짙은지 너무 기분좋은 길입니다.

어딜봐도 산입니다^^


아래에서 본 진입로입니다.

바닥은 자갈과 석탄이 섞여서 회색을 띄고있습니다. 오르막이라 겨울에 눈내리면 제차처럼 후륜차는

윈터타이어 아니면 힘들겠습니다.


백패킹사이트를 건너는 중간의 계곡입니다. 물온도는 설명안드려도 ^^;


내려가서 촬영해봤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맑습니다. 다만 음용은 하시면 안됩니다~




가지고 있는 타프가 워낙 커서 저모양밖에 답이없었습니다 ^^;

사이트가 생각보다 넓지 않습니다. 백패킹이나 간단모드로 사용하면 너무 좋은데 저처럼 무식하게 치면 답안나옵니다


해가 저물기전 한컷 찍어봤습니다. 랜턴불빛이 보이네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장비는 거대하고 먹는것만 미니멀입니다. 햇반이 빠질 수 없죠~ ㅎㅎ


랜턴유리가 마치 호박색 유리처럼 나왔지만 백색입니다. 맨틀색이 저렇습니다.


다음날 정선시장엘 들렸습니다.

본장날이 아니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특산물인 곤드레밥도 비벼먹고 구경중입니다. 참 여유롭습니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은 서울경기권에서 1박으로 접근하기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거리는 출발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200km라고해도 고속도로라면 2시간20분이면 도착하지만 정선은 고속도로 나가서 국도만 60km입니다. 즉 고속도로 출구부터 다시 1시간이 더걸립니다.


2박이상 생각하고 떠나시는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