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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20140426~27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


4월하순 따뜻?한 날씨에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였네요


상당히 더웠고, 타프가 없는 저는 텐트만 치고 그늘로 피신했었네요

역시 4월부터는 타프가 필수네요


그늘이 조금은 있지만 나무들이 아직 자라려면 10년이상 걸리겠더라구요



저희는 웨마듀오돔을 가져갔습니다.

사이트에 비해 텐트가 초라하네요 ㅎㅎㅎ



듀오돔 뒷테인데요 텐트각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ㅎㅎ;; 처음치는거라 각이 잘 안잡히네요


파쇄석사이트에서 바라본 잔디사이트입니다. 상당히 넓습니다.



잔디사이트#2


잔디사이트에서 바라본 파쇄석사이트입니다. 다닥다닥 안붙어있고 넓직합니다.


한가운데 웨마투룸은 글램핑 셋팅용 텐트인데 자리가 없어서 들어 옮겨놓으셨더라구요.


샤워실, 화장실, 계수대인데 상당히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세스코 벌레잡는 기계?도 있었는데 한밤중에는 워낙 북쪽이라 그런지 벌레가 엄청났었네요 



레이크문의 레이크?입니다. 호수라고 하긴 좀 작지만 연못이라고 하긴 크더라구요

낚시는 안되보이고 그냥 주변을 산책할 수 있게 산책로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캠핑장 밖으로 나가면 아주작은 개천이 하나 흐르는데요 포천에서도 아주 북쪽이라서 그런지

수량이 작으면 보통 녹조에 수질이 엉망이 되버리는데 수질도 깨끗하고 작은 송사리같은 고기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깨끗합니다.


비가 많이오면 넘치는 부분까지는 전부 흙이네요.



수질 깨끗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 수량이 증가하면 간단히 발담그고 책한권 보면 좋겠습니다.



저곳은 비가오면 상당히 깊어지겠더라구요 수영은 글쎄요...



편의시설중에 탁구장이 있었습니다.

5,000원을 맏기고 탁구채와 공을 대여한다음 반납할때 다시 5,000원을 받아가는 형태였고요

탁구대도 뭐 괜찮았습니다. 공간도 충분했구요.



총평.

교통은  경기 부천에서 2시간반, 109km떨어져있고, 인접고속도로는 40km떨어진 의정부ic가 제일 가까움.

가격은 1박 3만5천원으로 절대 싸지 않은 가격.. 물론 편의시설의 상태는 아주 좋았으나 가격이 비쌈


3.5만원의 저렴하지 않은 캠핑사이트 대여료 하지만 사이트마다 배전반이 다 있고

아이가 있는 가족캠핑장소로는 손색없음 , 저희같은 미니멀족에게는 좀 돈이 아까운 캠핑장이기도 했습니다.

캠핑자체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캠핑장입니다. - 가격만 좀 어떻게? 안됨?;; 1박에 3.5만원이라니..;;;


개인 블로그이고 그냥 느끼는대로 적습니다.

제돈내고 다녀온 캠핑장이기에 느낌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