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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2013.03.06 ~ 03.08 청옥산 자연휴양림 캠핑


2박3일간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경북봉화 경상도와 강원도의 경계즈음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주에서 나갔으며 나가서도 약1.5시간을


국도를 타고 더 가야 나오는곳입니다.

상당히 멀지만 캠퍼들 사이에서는 휴양림계의 7성급이라는 소문을 듣고 일주일 휴가중에 2박3일을 할애해서 다녀왔습니다.


멀기는 정말 머네요 경기부천 집에서 300km정도 떨어져있고 광주보다 가깝지만 광주보다 1시간 더 걸립니다.

인접한 고속도로가 영주가 제일 가깝고 아니면 강원도 정선, 태백을 관통해서 내려가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도로가 전혀 안막혔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20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휴양림 올라가고 부터는 힘들다는 느낌이 저멀리 사라지네요 너무 좋습니다. 빼곡한 잣나무 숲에다가


데크는 깔끔하게 청소되어있고 화장실과 샤워실 취사장도 말끔하게 치워져있습니다.

참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일이라서 이용객은 휴양림 전체에 저말고 한팀더...말그대로 전세캠핑입니다.


아직 눈이 녹는중이라서 진입로는 진흙탕입니다. 후륜차는 필시 못올라옵니다.

맑은공기 마시면서 즐겁게 쉬다 왔습니다.


224데크입니다. 청옥산에서 제일 큰 데크로서 웬만한 돔텐트는 2동까지는 무난히 칠 수 있고 앞마당에 렉타타프를 치거나

스크린셋팅까지 해도 남을정도로 많은 독립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225번에서 224번데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힘겹게 진흙 오르막길을 올라간 제 차량이네요 i30으로도 장비셋팅만 잘하면 동계던 하계던 캠핑하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2명기준입니다. 3명은 아직 안해봤습니다. 무조건 의자접고다닙니다.


타이어에 잣나무 잎들이 잔뜩 붙어있어 꼭 쇠똥구리같습니다.


224번 데크의 딱 반정도 셋팅되었네요 캠핑홀릭 d2텐트(260*260)에 안에는 해바라기특대 깔려있고 블랭킷2장으로

바닥공사는 마무리합니다. 청옥산 제2야영장에는 데크에 모두 배전함이 있습니다.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4미터정도의 멀티탭만

있으면 릴선도 필요없습니다. 따라서 저희도 릴선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콤보지트 가스통이 보이네요 저녁기온-3도 낮기온 10도정도 되던 2박이었는데 빅버디 1단으로 계속 틀어놓고 잘때만 껏습니다.

가스소모량은 5kg중 반을 다 못쓰고 도로 가져와서 집에서 때고 있네요 짐이랄것이 전부 미니멀 셋팅이라 크게 널부러지진 않네요


224에서 223번데크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경사가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계단식으로 데크가 셋팅되어 점점내려갑니다.

223번이라도 4*3정도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돔텐트 하나치고 놀기는 정말 좋습니다. 데크상태도 아주 쾌적합니다.


멀리서 바라본 224번데크 정확히 데크의 반정도만 사용중입니다.


아직 눈이 덜 녹아 남아있는 모습들이네요 빠른속도로 녹다보니까 진입로는 온통 진흙뻘밭같아요 바퀴도 헛돌고 차도 엇나갑니다.


잣나무숲 광각으로 촬영해봤습니다.

노출이 어중간하게 들어갔네요 그냥 분위기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