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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

미니멀캠핑

작은 장비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새들어 미니멀캠핑 또는 감성캠핑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검색이 됩니다.

캠핑시작한지 1년반정도 되가네요 그사이 스타일이 어느정도 잡혔습니다.


작고 가볍게, 패킹이 간단하게, 짐 옮기기가 쉽게, 설치 철수가 간단하게..

이게 전부 현재 사는 환경과 자동차 사이즈에서 비롯됐다는걸 깨닳게 된지가 얼마 안됩니다. 물론 취향도 있겠지만요


5/5층 엘리베이터 없음, 자동차는 i30(2012) 흠...두명이 캠핑다니고 차크기는 별 불만은 없지만 집은 불만 많네요 ㅎㅎ

결국 짐 옮기기 쉽고 가볍고 한번에 많이 옮겨야하고..

자동차는 수동..차막히는거 싫고 .. 남들움직이는 시간에 같이 움직이면 막히고.. 결국 설치도 빨라야~ 철수도 빨라야~


그래서 점점 캠핑장비가 자동차로 하는 백패킹형태로 바뀌어가고 결국 동계텐트가 너무 크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시달리는 캠핑장 싫고 사설캠핑장 돈 비싸서 싫고 서울에서 가까운덴 사람많고 비싸고..


사람들이 없으려면 전기를 버리고, 서울,경기 를 버리고 자동차 야영장을 버리고 다버리면 어디로가나?

산속? 땅굴? 흠흠..


충청,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권의 휴양림을 차례로 돌아볼 예정입니다. 다만 5월까지만..

등유랜턴, 등유버너, 등유난로 -->> 프로판난로, 프로판버너, 프로판랜턴 =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캠핑이 가능합니다.


한겨울 추운날 나를 지켜줄 침낭(거위털1500g) 아주 따뜻합니다. 다만 바닥공사를 잘해야해요..

텐트가 작아지면 난방평수가 줄어요 거실형텐트(4.5*4.5*2.8m) -> 돔텐트(2.6*2.6*1.6) 


등유에서 프로판으로 .... 무게와 부피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젠 오지로 점점 들어가보렵니다.


캠핑 경력이 길어질수록 간편하고 가볍게가 입에 자꾸 붙습니다. 먹는것도 뭐 지져먹고 끓여먹는대신 포장음식을 선호하고

숯불에 직화구이 해먹던것을 구이바다 프라이팬에 가볍게 궈먹습니다. 요새는 그마저도 잘 안하지만요 김치에 김에 참치한캔따서 


적당히 먹고 마시며 놀다옵니다. 요새는 조금 정체기라고 할까요? 캠핑가서 할일을 찾아봅니다. 숙박은 이제 너무 능숙해서 다른게

슬슬 눈에 들어오나봅니다.


딱 요런곳이 제 스타일의 캠핑장입니다. 즉 휴양림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