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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장비

프로판 입성

드디어 등유를 접고 프로판으로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난로는 빅버디를 셋팅하였고 가스통은 에코가스 콤보지트6kg콜맨 1파운드 가스통6개 그리고 랜턴은 프리머스 프로판입니다.


빅버디부터 보자면 방열판이 2개짜리 포터블 난로입니다. 웬만한 텐트에는 메인난로로서도

손색은 없습니다만 극동계에는 약간 추울거같습니다. 

보통 전실이 큰 거실형 텐트에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저는 뭐 적당히 쓸만한정도입니다. 극동계로 갈수록 텐트를 줄일예정입니다.

더이상 석유(등유)냄새에 시달일일 없을것입니다. 어차피 취침시에는 모든 난로를 소등하고 잠자기 때문에

일산화탄소나 연소시 이산화탄소에 의한 질식등에 안전하며 기상시 불 올려놓고 약간 더 잠자기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프리머스 랜턴..최대 장점은 라이터조차 필요없는 원터치 점화입니다.

밝기는 메인랜턴으로 손색없는 200W 밝기이고 역시 프로판 전용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사용가능합니다.

잠시 테스트 해본결과 단점은 소음입니다. 최대 밝기로 해둘시 웬만한 등유랜턴 소음이 발생합니다만

그래도 연소가 깔끔하고 불빛도 웜 불빛이기 때문에 적당히 불빛을 타협하면 기분좋게 쓸 수 있겠습니다.

이동시 패킹이 문젠데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충전킷이 간단한 어뎁터 형태인것을 구했는데 이부분은 호스형으로 교체대상입니다. 일단은 충전해보긴 하겠는데

전 사용자가 무게도 재지않고 사용했다는 중고통 두개를 받아오긴 했는데 고민입니다. 계속 사용할지 말지를..

아직은 미사용 1파운드 가스통을 1.5만원에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가스통 자체는 구하는데 문제는 안되보입니다.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크거든요 가스만충시 20kg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절대 캠핑장비로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콤보지트 가스는 만충시 11kg정도의 무게이며 빈통무게는 5kg대의 정말 가볍습니다.

아무리 오토캠핑이지만 짐을 나르고 옮기고 실어야 하는 과정이 힘들면 이미 질려버리기 때문이지요^^


일단은 이로서 프로판을 연료로 하는 캠핑 시작입니다.